실컷 얻어터져버린 마음의 Sandbag
폭풍우가 몰아치는 가슴의 바다 내버려둬
벌써부터 다가오는 내일의 Presser
내 것이 아닌 듯 흘러가버리는 시간 See it go
마법처럼 세상을 바꿀 힘은 없고
어느샌가 앞에 놓여진 좁고 어두운 길 위
235 My Footsize
벌거 벗겨진 채로 새삼 드러나도
깊게 새긴 Footstep
작디작은 내 발은 굳은 땅을 디뎌
멈추지도 않는 거리 속에 RPM
바쁘게만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
즐길 틈도 없이 사라지는 Breaktime
실수 없이 돌아가는 쳇바퀴 속에 덩그러니
어느샌가 앞에 놓여진 좁고 어두운 길 위에
235 My Footsize
벌거 벗겨진 채로 새삼 드러나도
깊게 새긴 Footstep
작디작은 내 발은 굳은 땅을 디뎌
길고 긴 터널이 곧 있으면 끝나가
그림자는 발끝마다 사라질거야
235 My Footsize
벌거 벗겨진 채로 새삼 드러나도
깊게 새긴 Footstep
작디작은 내 발은 굳은 땅을 디뎌
235 My Footsize
쉽사리 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깊게 새긴 Footstep
작디작은 내 발은 다시 땅을 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