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혼자도 익숙한 듯해
그때의 상처도 아문것 같애
지난 추억들도 희미해 져가
시간이 약이란 말을 믿게 돼
어제 밤 우연히 마주친 그 길에서
여전히 혼자인 널 보니 무너졌어
애써 외면하며 스쳐 갔지만
내 맘은 뒤돌아 널 따라가고 있어
내가 아직도 널
어디선가 찾고있나봐
내가 아직도 널
차마 놓을 수는 없나봐
내가 아직도 널
다시 보길 기대하나봐
내가 아직도 널
너를 사랑하긴 하나봐
다시 돌아 간다 해도
끝은 같을 거라고
이기적인 네 행동에
상처받게 될거라고
널 지워내려 해봐도
날 지켜내려 해봐도
미련이 떠나질 않잖아
네가 뭔데라며 널 미워도해봤어
다른 사람으로 너를 대신해봤어
잠시 빈자리는 채워졌지만
공허한 이 맘은 너만 채울수 있나봐
내가 아직도 널
어디선가 찾고있나봐
내가 아직도 널
차마 놓을 수는 없나봐
내가 아직도 널
다시 보길 기대하나봐
내가 아직도 널
너를 사랑하긴 하나봐
닫혀진 마음도
깨진 믿음도
너라면 다시 돌릴수 있어
힘들겠지만
아프겠지만
너라면 다시 할수 있어
내가 아직도 널
어디선가 찾고있나봐
내가 아직도 널
차마 놓을 수는 없나봐
내가 아직도 널
다시 보길 기대하나봐
내가 아직도 널
너를 사랑하긴 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