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조금 더 일찍 밝아오고
저녁이 조금 더 늦게 찾아오니
그댈 사랑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만 같습니다
돌아 볼 수 없고, 출발하기 딱 좋은 시간이
뜨거운 햇볕을 맞을 때면 서로 떨어져도 좋았던
그때가 생각나고
해가 지면 선선한 바람에 같이 걷고 싶습니다
손가락 걸고 약속했던 그때가 자꾸 떠오릅니다
서로를 위했던 그때
아침이 조금 더 일찍 밝아오고
저녁이 조금 더 늦게 찾아오니
그댈 사랑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만 같습니다
말없이 서로를 바라봐 주는 눈빛만으로
혼자 있을 땐 늘 생각나던
당신의 이름을 맘으로 피어나게 했어요
기억나요 함께 울어주고, 웃어주며 쓰다듬어주었던 그때가
그대 옆에서 나는 오늘 가슴 벅찬 하루였습니다
조금 더 행복해져요
아침이 조금 더 일찍 밝아오고
저녁이 조금 더 늦게 찾아오니
그댈 사랑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만 같습니다
이런 날을 앞으로 얼마나 함께할까요?
서로가 향하는 발걸음이 같다면
우리들 이야기로 지금처럼 그렇게 이어진다고 믿어요
아침이 조금 더 일찍 밝아오고
저녁이 조금 더 늦게 찾아오니
그댈 사랑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만 같습니다
아침이 조금 더 일찍 밝아오고
저녁이 조금 더 늦게 찾아오니
그댈 사랑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