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하게 난 숲속을 헤치며 갈 거야 꾸준히
얌전하게 난 완성해 전시를 할 거야 살포시
얌전하게 난 넘어져 다쳐도 설 거야 오롯이
오롯이
얌전하게 난 숲속을 헤치며 갈 거야 꾸준히
얌전하게 난 완성해 전시를 할 거야 살포시
얌전하게 난 넘어져 다쳐도 설 거야 오롯이
오롯이
격차가 커 내가 꿈꿔왔던 나의 모습과 다가온 지금
지금 보면 단순히 멍청히 될 거라 믿었고 멍 때렸지 늘
어떡하면 표현할 수 있을까 뚜렷하게 머릿속의 나만의 느낌을
어지러운 선택의 순간들 어려워도 골라 내가 해 볼 만한 일을
점점 선하게 보이도록 하나둘씩 나의 환상을 나타내 놓아 봐
절경의 아름다움 보며 감탄하듯 그런 감상
가질 수 있게 다 바쳐 내 신체 매일을 심취해 살아 더 매진해
이런 신세가 난 그저 좋기에 주저 않고 가야 할 곳 직행
얌전하게 난 숲속을 헤치며 갈 거야 꾸준히
얌전하게 난 완성해 전시를 할 거야 살포시
얌전하게 난 넘어져 다쳐도 설 거야 오롯이
오롯이
얌전하게 난 숲속을 헤치며 갈 거야 꾸준히
얌전하게 난 완성해 전시를 할 거야 살포시
얌전하게 난 넘어져 다쳐도 설 거야 오롯이
오롯이
새삼스레 봤을 때 어느 정도 괜찮게 돼 있길 원해
별종 같은 나의 모습들이 자연스레 여러 곳에 아름답게 물들길 원해
완벽하려 하기보다 서툴러도 배워가는 마음으로 지금부터 끊임없게
이어지는 목록을 만들어 가고 싶어 멋있는 하나의 책이 완성되게
그러니 지금 내게 오는 상처는 발판 삼으려 해 세게
부딪혀도 재개 해내려 해 무너지고 싶지 않아 쉽게
조급해 하지 않고 여유 갖고 즐기면서 변하려 해 매해
그저 하는 거에 목표를 두고 마음 차분하게 두려 하지 급하면 꼭 체해
얌전하게 난 숲속을 헤치며 갈 거야 꾸준히
얌전하게 난 완성해 전시를 할 거야 살포시
얌전하게 난 넘어져 다쳐도 설 거야 오롯이
오롯이
얌전하게 난 숲속을 헤치며 갈 거야 꾸준히
얌전하게 난 완성해 전시를 할 거야 살포시
얌전하게 난 넘어져 다쳐도 설 거야 오롯이
오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