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막 웃었던 너가
헤어졌단 말과 함께 내게로 왔어
묻고싶었지만 너가 흘린 눈물을
보자마자 아무 생각이 안들어서
너가 아까워
빈말이 아니라
너는 걔를 만나기엔 너무 예뻤어
너가 아까워
그냥 말하는게 아냐
그러니까 이젠 그만 울었으면 해
you're the most beautiful
말은 못해도 사랑한다고
어디서 또 뭘하고 왔길래
내게 이 밤에 전활 거네
원래 안그랬던 너였는데
전화를 받아도 아무말이 없네
너 어디야? 집이야?
집 앞 그네에 앉아
울고 있다며 내게 하소연을 해
뭔 일이야 몰라
일단 집 문을 나가
너를 찾고나서 널 만나야만해
시간이 참 빨라
그때 그 꼬맹인 아마
다 커버렸고 또 마음에
상처도 입을줄 알아
같이 듣던 노래들은 내 추억이 되고
너의 플레이리스트엔
이젠 그 노래가 없네
너와 나눈 대화 그 속엔 항상 걔가
걔에 대해 얘기할 때 넌 기뻐보였어
난 내가 행복한것보다 너가 중요해
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못해
있잖아 난 너없이 진짜로 아무것도 못해
속으로만 한다는 말이 나와버렸을 때
너의 표정을 볼 수 없었네
너가 아까워
빈말이 아니라
너는 걔를 만나기엔 너무 예뻤어
너가 아까워
그냥 말하는게 아냐
그러니까 이젠 그만 울었으면 해
you're the most beautiful
말은 못해도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