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려 다니며
(예전처럼 즐겁게 좀 지내보자!)
말 안 듣는 놈
(말 안 듣는 놈 돈도 좀 뺐어주고)
이제 와서 너
(이제 와서 왜그러는 건데?)
우리 같이 참 좋았었잖아
맘에 안드는 놈 줘 패주면서
우리 같이 잘 놀았었잖아
(하.. 이 구역의 최고의 싸움꾼이 왜 재능을 썩히는 거지?)
우리 같이
죽마고우였잖아
맘에 안드는 놈
다 깔아뭉개 버리면서
우리 같이
(이렇게 잘 맞는 친구가 어딨냐?)
아닌척 애써도 너는 우리 쪽이야
몰려 다니며
애들 힘껏 패주고
말 안 듣는 놈
돈도 뺐어 주면서
이제 와서 너
아닌 척을 해봤자
이미 넌 그 맛을 알아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