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눈을 감아 널 생각해
눈부셨던 기억이
옛 사랑이 참 따뜻한데
바람 곁에서 옷자락 날리면
손 붙잡고 걸었던 길도
여전히 나 그리워..
유난히 맑았던 하늘
날 웃게한 너의 말은
그 날을 기억해
사랑했는데 우리 둘이
왜 지난 얘기가 된 건지
유난히 밝았던 거죠..
날 위해 준비한 고백들
너무 고마웠어
이제 다시는 들을 수 없는
그리운 너의 마음을..
아침이 오면 또 어제보다 더
아득해진 네 모습에
서글퍼 오는데..
날 떠나지 말라고
하지 못한 게 후회가 돼
다시 올거라 믿었는데
유난히 어둡던 거죠..
날 위해서란 그 얘기 너무 미안해서
나를 두고서 가지말라고
널 안고 꼭 말해줄걸
(다신)
날 사랑해줄 그때로
(그 시간으로)
돌아가
니가 너무 보고 싶은데..
유난히 맑았던 하늘
날 웃게한 너의 말은
사랑했는데 우리 둘이
왜 지난 얘기가 된건지
해맑은 너의 얼굴
사랑을 말했던 그대를
이제 다시는 볼 수 없겠지..
그리운 너의 사랑을
너무 아름답던 너의 모습
잊지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