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졌다는 말, 나이 들었다는 말에
화를 내는 이유는 괜히 찔려 그런가 봐
평생 강할 것만 같던 형들도
찌들고 병들어 돈대신 욕이랑 뱃살만 늘어
실패보다 싫은게 후회하는 것
안되지, 입에 풀칠로 끝나는건
걱정 없이 랩을 하고 싶어 마음껏
내 인생에는 없지 좀 쉽게 가는 법이
두손 두발 다 들었다고 항복
하나만 걸려라 난 실패만을 반복
빼앗기는게 아닌 나누는 것
알아보고는 했지 행복하게 잠드는 법
엄마는 몰라 상처뿐인 내 발바닥
너가 남자라면 버티고 살아남자
가슴 안에 야망이 남아있지 않다면
표정 구기지나 말고 빨자 손가락
난 울면 안 돼
하나둘 내 꿈들을 포기해야 해도
난 울면 안 돼
내 눈물 못 본척해주길 바래
난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난 울면 안 돼
난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난 울면 안 돼
남의 성공에 기분 좋게 좋은 말은 못 하지만
이제는 하지 않아 원망은
내 탓이고 잘못이 없지 엄마는
문제는 많지만 풀지 못해 정답을
내가 물려 받을 거라고는 흙 한 줌
집을 지어야해 모래성 말고
다들 춤을 출 때 나만 무반주
나도 모르게 내뱉는 한숨
못하지 절대 만족
따라 불러도 되지 않는 hype boy
10원 한장 놓친 적이 없던 잔돈
마다하지 않지 진흙탕 개싸움도
결국 이제는 익숙해졌지 실패에
어렵다면 돌아가거나 또 피해
그 어디에도 없지 내가 쉴 때는
우리는 찾아야해 지폐가 아닌 지혜를
난 울면 안 돼
하나둘 내 꿈들을 포기해야 해도
난 울면 안 돼
내 눈물 못 본척해주길 바래
난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난 울면 안 돼
난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난 울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