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돌고 도는 쳇바퀴 위에서
자판기 커피 한잔 끼니따윈 걸러
손꼽기 힘들만큼 내게 붙은 이름
누군간 부러워해 누군간 수근대네
하나둘씩 켜져가는
네온 빛과 별들 사이
내 마음이 울먹일 때
이렇게 난 노래한다
도시의 달빛 지친 나의 하루 뒤에
단 하나의 위로
아직 못다 핀 나의 꿈이 길을 잃어
떠도는 하늘 끝
어쩌면 우린 모두 작은 섬
가까워진 듯 멀어진다
저기 앞서는 사람이여 말해주오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비에 젖은 먼지 되어
날지 못한 나의 사랑
누군가 또 그리울 때
이렇게 난 노래한다
도시의 달빛 지친 나의 하루 뒤에
단 하나의 위로
아직 못다 핀 나의 꿈이 길을 잃어
떠도는 하늘 끝
내일은 다시 태양이 뜬다
오늘 슬픔은 오늘에 묻어
저기 달리는 사람이여 말해주오
이 아픈 인생의 의미를
도시의 달빛 지친 나의 하루 뒤에
단 하나의 위로
아직 못다 핀 나의 꿈이 길을 잃어
떠도는 하늘 끝
어쩌면 우리 모두 작은 섬
가까워진 듯 멀어진다
저기 앞서는 사람이여 말해주오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