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채우고 채워도 다시 비는 마음의 절차. Aye.
너란 꽃잎에 쉽게 정착
하려해도 내게 돌아오는 마음은 연착돼.
다시 또 네게로 나는 도돌이표.
아니 어디로 가야할까 하는 떠돌이표.
시린 마음에 담배 대신 그리움 피워.
더욱 키워가는 콩나물. 여린 음표.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이란 절차. Aye.
떨어지는 잎과 또 자라나는 뿌리를 보며
잔인한 4월을 담아 마음 속에.
달빛에 선명히 보였던 손
그리고 너의 품을 그리다가 눈을 감네.
유기견이 된듯이 우주 속을 유영하는
히치하이커 내 마음의 상태.
이별을 겪어낸 이 별에서.
널 잊는다는 건 직역해서.
심장을 빼는 거고 실현해서
산소호흡기 떼는 기분 상상했어.
사슴처럼 다가온- 여린 모습.
가슴에 담아 보금자리 내줬고.
아픔이라는 말을 모르게끔
약속한 그 날을 난 못잊겠어.
사랑이라는 말은 톱니랬어.
기름칠 없인 굴러가지 못해. Aye.
바램이라는 말은 욕심이랬어.
바랄수록 상대를 떠나보내.
차피 또 느끼고 또 느꼈지.
근데 또 까먹는 게 사람이니
실수하곤해.
결국엔 원하는 걸 얻겠지만
이 욕망과 허무함의 굴레는 뻔해.
근데도 아름다운 널 포기하기에는
바보가 되는 편이 나을거야. 아니
너를 잡았어야 됐는데
놓친 게 바보지.
돌아오지 않는 애정이라 쉽게 못 박은
내가 너무나 한심해서.
파도처럼 다가온 이별에게 괜히 화를 내고
돌 던져봐도 달라지겠어?
깨진 파도조각이나 간직하겠어.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채우고 채워도 다시 비는 마음의 절차. Aye.
너란 꽃잎에 쉽게 정착
하려해도 내게 돌아오는 마음은 연착돼.
다시 또 네게로 나는 도돌이표.
아니 어디로 가야할까 하는 떠돌이표.
시린 마음에 담배 대신 그리움 피워.
더욱 키워가는 콩나물. 여린 음표.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이란 절차. Aye.
떨어지는 잎과 또 자라나는 뿌리를 보며
잔인한 4월을 담아 마음 속에.
달빛에 선명히 보였던 손
그리고 너의 품을 그리다가 눈을 감네.
유기견이 된듯이 우주 속을 유영하는
히치하이커 내 마음의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