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등 떠밀려 이별이 됐고
서운한 기억은 안녕
떠나온 자릴 돌아갈 순 없지만
꽃이 피어있기를
초라해 보이는 내 안에 그래도
그때 우리의 시절이
여전히 내 맘속에 남겨져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라랄랄라 라랄라
춤을 추는 추억들
라랄랄라 라랄라
춤을 췄던 추억들
길가에 묻어 나온 진한 상처도
이제는 저 멀리 안녕
내 곁에 남은 지난 흔적들 모두
아름다웠던걸요
춤추는 봄날의 기억을 떠올려
때이른 계절을 맞고
당신이 보이는 거리에 남겨진
숨을 간직할게요
라랄랄라 라랄라
춤을 추는 추억들
라랄랄라 라랄라
춤을 췄던 추억들
좋아하고 좋아했던
네 작은 손길은
한 겨울 눈꽃이 되어
움켜질 수 없고
좋아하고 좋아했던
너와의 시간은
봄꽃들과 흩날리겠죠
라랄랄라 라랄라
춤을 추는 추억들
라랄랄라 라랄라
춤을 췄던 추억들
라랄랄라 라랄라
춤을 추는 추억들
라랄랄라 라랄라
춤을 췄던 추억들
라랄랄라 라랄라
라랄랄라 라랄라
라랄랄라 라랄라
춤을 췄던 추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