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있는지 우리가 함께했었던 시간들
잠들지도 못하고 설레었었던 시간이 오고 가는걸
눈치 채지 했어
처음부터 난 너라고 생각했어
닿을 듯이 들릴 듯이 서로에게 다가가
소중하다고 좋아한다고
너만을 사랑한다 말해줄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전화길 든 채 설레임 속에 잠겨
아이처럼 그렇게 웃음 지으며
깊어져 가는 시간에 나를 기대어본다
처음부터 난 너라고 생각했어
닿을 듯이 들릴 듯이 서로에게 다가가
소중하다고 좋아한다고
너만을 사랑한다 말해줄게
그댄 내게 그렇게 말했지
사랑은 서로를 변하게 한다고
나도 그렇게 변할 수 있다고
지켜줄 수 있다고
그게 사랑이라고
그대에게로 소리 없이 다가가
숨겨지지 않을듯한 맘을 고백해 본다
잊지 않을게 놓지 않을게
우리가 했던 약속 기억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