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가 (2024 Ver.)

장웅연
앨범 : 젠가 (2024 Ver.)
작사 : 장웅연
작곡 : 장웅연
편곡 : 장웅연

너의 까만 머릿결에
그만 반해버렸어
굳이 네가 내게 잘하거나 하지 않아도
그냥 너무 좋았어

나는 초라하고 부족하지만
너만은 지켜줬으면 좋겠어
너의 실수로 또 내가 쓰러진다고 해도
괜찮아 나의 일상이니까

위태롭게 흔들리며
겨우 살아남았어
네가 가져간 건 아주 작은 조각이지만
나에겐 목숨이야

나는 사랑이라 생각했던 일
네겐 결례거나 광기였었고
내게 인생이란 결국 고된 한숨이지만
너라도 즐거웠다면 웃을게
꺾인 나무들
버려진 들에
내가 홀로 서 있네
그래도 좋아
죽어도 좋아
내가 사랑했으니

무너지기는 지쳤어
아예 부서졌으면
한번 타오르고 꺼져가는 불꽃이기를
나는 그게 어울려

너의 해맑은 숨결이
나를 깨우고 있어
너와 함께했던 기억 속에 남아있는 한
나는 변하지 않아

너의 사나이였으면
아예 삶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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