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너를 만나 사랑했었다 당신도 필연처럼
나를 만났다 시간이 흘러가도 널 이해 못한 난
가지마라 돌어오라 몸무림 치네
불꺼진 너의 창가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두번 다시 만날 수 없는데 나는 널 놓지못한채
버스 떠난 자리에서 손짓하며
차갑게 깊어가는 어둠속에서
보이지 않는 그리움만 허공에 날려 버렸다
당신도 날 깊이 깊이 사랑했었다
하늘이 내게 주신 연분일거라고
시간이 흐를수록 미치게 그리운데
다시 한번 처음으로 갈순 없잖아
불꺼진 너의 창가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두번 다시 만날 수 없는데 나는 널 놓지못한채
버스 떠난 자리에서 손짓하며
차갑게 깊어가는 어둠속에서
보이지 않는 그리움만 허공에 날려 버렸다
잡히지 않는 그리움만 허공에 날려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