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긴 밤이 찾아오면
어느새 널 또 생각하고
그럼 난 다시 너로 인해 긴 밤을
새며 두근거리겠지
이런 맘 네게 전하기엔
아직 난 너무 겁이 많아서
혼자 이 맘 간직하며 너에게
작은 웃음 짓곤 해
투명한 맘이 조금씩 내게 비쳐져
가끔 눈물이 나오지만
그래도 나는 오늘도 네게
아이같이 웃곤 해
너는 언제나 나를 보며
작은 웃음도 짓질 않고
뻔히 본 문잔 답장조차 없지만
매일 너를 기다려 난
다시 긴 밤이 찾아오면
어느새 널 또 생각하면서
혼자 이 맘 간직하며 오늘도
밤새 두근거려 해
투명한 맘이 조금씩 내게 비쳐져
가끔 눈물이 나오지만
그래도 나는 오늘도 네게
아이같이 웃곤 해
준비한 말들을 전하지 못해
쌓여온 맘을 너에게
어떻게 전해야 난
너의 웃음 볼 수 있을까
투명한 맘이 조금씩 내게 비쳐져
가끔 눈물이 나오지만
그래도 나는 오늘도 네게
아이처럼 웃곤 해
언제쯤 나는 너와 다정히 웃으며
다른 연인들처럼 우린
그래도 나는 오늘도 네게
아이처럼 웃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