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루 종일 아리는 건데
너의 얼굴이 나의 눈물이
난 그래야만 났나 봐
화상과 같은 그리움들은
아프게 남은 흔적들과
버릴 수도 없는 기억은
또 새살처럼 자라고 자라나
다 덮어도
늘 데인 마음은 아직도
다 아물지는 못할 것 같아
그래도 나 그 순간에 살고 있어
우리의 찬란한 가장 아름답던 그날에
좀 아파야만 했나 봐
가끔 따가운 이별의 말은
뜨겁게 안던 너의 품이
너무 많이 그리웠나 봐
또 새살처럼 자라고 자라나
다 덮어도
늘 데인 마음은 아직도
다 아물지는 못할 것 같아
그래도 나 그 순간에 살고 있어
우리의 찬란한 가장 아름답던 그날에
기억 끝에 서성인
네 모습 다 이제 잊을 거야
너의 이름만 하나만 남겨둘래
이 통증 따위 뭐라고
뭐라고 다 뭐라고
늘 데인 마음은 아직도
다 아물지는 못할 것 같아
그래도 나 그 순간에 살고 있어
우리의 찬란한 가장 아름답던 그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