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색 블루스 거실은 쉽게 데워지지 골라낸 악기를 얹었지
모아낸 날 담아낸다 당근 이 말 귀 막은 너한테는 wrong wave
건반 위에 올린 손 위에는 어저께는 몰랐던 내가 돼있어
일렁대는 밤 할 게 많지 반지나 시 같은 게
I don't know don't wanna know! 뭔가 만나고 싶어 난 우연히
똑같지는 않던데 또 갇히면 어떤데 어떻게든 가자는 이로운 심보
나의 걸음 마치지 않고 있을게 더운 마음을 잡아줘
난간에 선 듯이 한참 앓던 그 아이는 다시 적는데요
나의 시 나의 뜻 나의 마음 나의 시
나의 시는 나의 선물 나의 도시 I got love
날 봐 나약해 근데 나를 지켜
펜을 잡고 그대로네 또 터득해 엎어지는 법
내 무대는 늘 위태로워 가 뭐 때로는 더 괴로워해도 돼
멋대로 해도 되고 와 되는 날 새로움 아니면 그냥 내려와
외로워 그대로 가 어쩌면 몰라 죄다 안 될지
평안한 마음을 원한다 해서 평온한 하루를 사는 건 아니야
나는 바쁘게 살고 아니 먹겠지 약을 녹여 노곤한 마음은 너의 곁 아님 바다로
비운 마음 뒤에 싹 틔운 말 이 긴 시간 뒤 나는 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