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알고 있나요
날 미소 짓게 한
유일한 사람 그대인 걸요
그래 그날 끝으로
항상 그댈 보며 웃고 있어요
나 그댈 위해 존재한 사람
늘 기억 한켠에 자리했죠
이젠 잠시 물러날 때가 왔죠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
환한 아침과 그 햇살도 다신 볼 수 없겠죠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그대는
울지 말아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줘요
계절이 흐르고
언젠가는 돌아올 테니까
나 아무것도 바랄 수 없죠
늘 그저 멀리서 지켜볼 뿐이죠
아주 짧은 만남이지만 나는
그댈 만나 행복했어요
환한 아침과 그 햇살도 다신 볼 수 없겠죠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그대는
울지 말아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줘요
계절이 흐르고
언젠가는 돌아올
언젠가는 돌아올 나니까
그대 걱정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