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벽 : 승훈이 중국까지 먼 길, 천 길 고생 많았네!
이승훈 : 예!!!권철신 : 먼길 애썼네!
이벽 : 승훈이 보았는가?
이승훈 : 예!!!!
정약종 : 승훈이 들었는가?
혼불 : 들었는가?
이승훈 : 예!!!!!
이벽 : 보았는가? 들었는가?
혼불 : 보았는가? 들었는가?
이승훈 : 보았오! 들었오! 세례를 받았오!
세례를... 세례를 받았오!
혼불 : 이 승 훈 베 드 로
이벽 : 진정 보았는가? 진정 세례를 받았는가?
이승훈 : 베드로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오!
혼불 : 이 승 훈 베 드 로
진정.....
진정 세례를 받았는가?
이승훈 : 가시관 피흘려
우리 죄 대신해
십자가 못 박힌
혼불 : 오!!! 어... 흐
그 분을 보았오!
어... 어... 아!!!!!!!!
세례를... 세례를...
전체 : 무릎 꿇어 청하니 세례 허락하소서
혼불 : 오....허..흐 아!
당신의 나팔수
당신의 파발병
청하니
세----례를 허락하소서
이승훈 : 천-----주 우리의 생명
허락하소서
내 육신과 정신 담아 전하는 당신 세례
이벽 : 천-----주 온전한 생명
허락하소서
권철신, 정약종 : 허락하소서
미천한 이 몸 정성 다하여 받드는 당신 말씀
이승훈 :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베푸는
혼불 : 오! 주여!! (간절히)
이 세례를
어.....허.....어
주여 부디 허락하소서
이벽 세례자 요한
권철신 암브로시오권철신 :
이승훈 :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주여 허락하소서
당신 대신한 나의 세례
부디 허락하소서!
정약종 : 우리 허물 보지 마시고
권철신 : 우리 간절한 믿음 보소서
4명 : 주여 허락하소서
우리 아직 모르나
우리 아직 연약하나
넘치는 믿음의 용기 주소서
이 세례와 여기 우리
주여
간청의 기도 들어주소서
간청의 기도 들어주소서
주여 허락하소서
이 땅과 어린 백성에게
무궁한 당신 말씀 전하도록
우리 발길 인도하소서
우리 발길 인도하소서
주여 허락하소서
우리 앞장서 신앙의 문 열도록
죽음 각오하고 따르니
빛과 소금되게 하소서
오! 주여
주여
주여 주여 허락하소서
주여 허락하소서
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