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음음 보라색 기타를
음음 음음 저 나무 아래서
음음 음음 너의 향기 냄새
음음 음음 맡고서 부르릉
그땐 피부 상처 하나 없었지
그 맑고 고운 피부를
그 맑고 고운 피부를
지금 생각하면 구역질이 나는
사랑과 착취 사이에서
사랑과 학대 사이에서
사랑과 그루밍 사이에서
너와 나는 다른 생각을 하지요
사람들은 이해 못하고 손가락질하겠지만
우리는 행복을 느끼기도 했었네
너와 나는 같은 나무 아래에서
다른 꿈을 꾸며 잠을 자네
우리는 이 시간이 멈췄다고 믿었었지
아 아
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