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너를 본 날
이름도 처음 불러본 날
그때 기억이 나
처음 느껴 모든 게 달라
그 순간이 낭만인걸
나도 몰래 너를 노래에 더 넣어
pretty woman인 너와의 타임
넌 몰라 일이 잘 풀린 애처럼
나는 너의 이름을 불러 애처럼
영원하길 바랬던 한편의 마음도
네게 썼던 수많은 감정과 글도
왜 몰랐죠 그땐
왜 날 잊어가줘 그댄
난리를 쳤겠지
저 거울 속 나도
내가 휘청 부축해 줬던 날도
그때 열한시 반도
연락 달라 기다린 너도
우리 꽤나 멀리 왔어
그 여행처럼
너와의 끝없는 미로
결국엔 절어
아무래도 밖에는
남은 흔적
판단을 못해
넌 뭐해 뭔데 말을 못 해
괜히 걸어 왜 나는 이 거리로
많이 거칠어진 나로 생각해
난 모질 놈
아픔도 잊고 이게 마지막 이란 말이야
멈춰버린 일인 것처럼
마음이 무너져 도미노처럼
영원하길 바랬던 한편의 마음도
네게 썼던 수많은 감정과 글도
왜 몰랐죠
그땐
왜 날 잊어가줘 그댄
난리를 쳤겠지
저 거울 속 나도
내가 휘청
부축해 줬던 날도
그때 열한시 반도
연락 달라 기다린 너도
영원하길 바랬던 한편의 마음도
네게 썼던 수많은 감정과 글도
난리를 쳤겠지
저 거울 속 나도
내가 휘청
부축해 줬던 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