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떴을 때
텅 빈 방 안에 나 홀로
네 빈자리 거닐면서
많은 생각들에 잠겨
지워질 수 없는 기억
돌이킬 수 없는 우리
헤어날 수 없는
나와
멀어져만 가는
너를 바라봐
누군가 한 말처럼
언젠가 만날 거라
그렇게
우린 헤어진 거야
집에 오는 길을 홀로
텅 빈 방 침대에 홀로
너와의 기억에
홀로
나 홀로 무뎌질
가슴 안고
추억 속에 살아 홀로
방 안에서 깨면 홀로
늘 있던 네가 없어
익숙해지겠지 나 홀로
그때를 기억하니
너와 내가 우리란 말로
함께할 수 있었던
그날의 사랑들을
잠시 맞잡았던
두 손
차마 놓을 수 없어
붙잡았던 우리라 해도
그립고 그리워
그저 바라만 봐야 했어
누군가 한 말처럼
언젠가 만날 거라
그렇게
우린 헤어진 거야
집에 오는 길을 홀로
텅 빈 방 침대에 홀로
너와의 기억에
홀로
나 홀로 무뎌질
가슴 안고
추억 속에 살아 홀로
방 안에서 깨면 홀로
늘 있던 네가 없어
익숙해지겠지 나 홀로
지난 시간들이 그리워
힘든 건지
내 손길만을
기다린 건지
다른 누군갈 만날
내 모습 바란 건지
그저 날 사랑한다고
말해 줘
집에 오는 길을 홀로
텅 빈 방 침대에 홀로
너와의 기억에
홀로
나 홀로 무뎌질
가슴 안고 살아
보고 싶어
매일 널 그리며 살아
다시 아파한다 해도
내게 손 내밀어
그저 날 사랑한다고
말해 줘
잊혀질
그날처럼
처음 날 만나서
설레었던
그날 그때로
다시 돌아와
나 하나만 바라보며
사랑한다고 말했던
그때의 우리로
돌아갈래
집에 오는 길을 홀로
텅 빈 방 침대에 홀로
너와의 기억에
홀로
나 홀로 무뎌질
가슴 안고
추억 속에 살아 홀로
방 안에서 깨면 홀로
늘 있던 네가 없어
익숙해지겠지 나 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