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들엔
먼지가 쌓여
난 서성이다
풀 곳을 찾네
더 위로 올라가서
눈물을 품다가
원인을 이제야 찾네
한숨위로 날아갔던 나의 말들
이제서야 도려냈어
아 먹구름을 한참동안 걷어내고
아래들을 보다가
걱정마
나의 맘 무겁진 않아 보여
돌아가
미안했던 네 마음 알고서
난 오핼 밟고 날아갈 거야
Someday
미안한 네 마음 믿어
이젠 숭배할게
미안 어제의 날 선 날
용서해
Someday
하루 종일 너를 생각하고
이렇게 돌고 있어
모든 걸 듣기 전에는 몰랐었네
어저께 알아채야 했는데
다 지나간 건가 너의 말들은
그렇게 또 서성여져
한숨 위로 날아갔던 나의 말
이제서야 도려냈어
작은 마음 위로 생겨났던 구름들을
차례대로 걷다가
돌아가자
나의 맘 무겁진 않아 보여
아 못 견디잖아
미안한 네 마음 알고서
난 오핼 밟고 날아갈 거야
Someday
미안한 네 마음 믿어
이젠 숭배할게
미안 어제의 날 선 날
용서해
Some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