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네 목소리가
잠깐의 짜릿한 숨소리와
새벽이슬이 맺힌
습기 찬 유리 속 너의,
사랑해, 네 목소리가
잠깐의 짜릿한 숨소리와
새벽이슬이 맺힌
습기 찬 유리 속 너에
사랑을 그릴 거야
우리 집에서 하루를 짓자
무너지지 않게끔 눌러 짓자
파도 끝에서,
아슬함 사이서 춤을 추듯 닳아
작은 빗방울 모래성 거쳐
굳어져가지만 다시 온 바람에
휩쓸려 만가
사랑해, 네 목소리가
잠깐의 짜릿한 숨소리와
새벽이슬이 맺힌
습기 찬 유리 속 너에
사랑을 그릴 거야
사랑해, 네 목소리가
잠깐의 짜릿한 숨소리와
새벽이슬이 맺힌
손바닥 마주한 채
먹구름을 지울 거야
네 마음속에
우리 다시 짓자
날 더 화나게 하지 마
꽤 무거워 진듯 한
먹구름 된 하얀 이불 속에
붉은 뺨에 흐르는 땀에
教えて 教えて
네 마음에 깊이, 나 알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랑해, 네 목소리가
잠깐의 짜릿한 숨소리와
새벽이슬이 맺힌
습기 찬 유리 속 너에
사랑을 그릴거야
사랑해, 네 목소리가
잠깐의 짜릿한 숨소리와
새벽이슬이 맺힌
손바닥 마주한 채
먹구름을 지울거야
사랑해, 네 목소리가
잠깐의 짜릿한 숨소리와
새벽이슬이 맺힌
손바닥 마주한 채
먹구름을 지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