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했어 더 후회 없을만큼
사랑했어 더 늦지 않을만큼
널 가졌던 눈부신 추억에
또 길을 난 잃었어
저 태양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저 바다가 마를때까지
함께하자 맹세도
거친파도에 산산히 부서졌어
사랑했던 가슴에
사랑을 새긴너
이세상 끝 어디로 떠나갔나
제발 하늘아 내게 그길을
가르쳐 줄수는 없겠니
하얀모래 백사장 발자국마다
할퀴던 맘을 스쳐간 너처럼
그림자 조차 없는 니 흔적들이
맘 아프게 해
미워했어 널 아껴줬던 만큼
원망했어 좋았던 시간 만큼
그래야 널 보낼수 있다고
널 잊을수 있다고
돌아오는 저 계절 저 바람처럼
그렇게 너 올수 없다면
다짐했어 누군갈 다시 허락해
널 씻어 낼꺼라고
사랑했던 가슴에
사랑을 새긴너
이세상 끝 어디로 떠나갔나
제발 하늘아 내게 그길을
가르쳐 줄수는 없겠니
하얀 모래 백사장 발자국마다
할퀴던 맘을 스쳐간 너처럼
그림자 조차 없는 니 흔적들이
날 아프게 한대도 눈물만 준대도
더 미칠듯 헤매야 한다도
열지 않아 영원히 넌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나도
저 태양이 사라질 그순간까지
저 바다가 마를 그날까지
가슴속 사랑은 너 단하나 뿐야
날 기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