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를 삼키고 초록을 태워야
그제서야 나무가 된다
우리 함께한 많은 날들이
점점 단단해 진다
어제의 일들은 내 안에 품어야
그제서야 친구가 된다
우릴 가르던 숱한 오해들
이젠 바람 같구나
사랑은 끝없는 바람
갈라진 유리 같구나
그 작은 살랑임에 흔들리지마
소중한 나의 사람아
어제의 일들은 내 안에 품어야
그제서야 친구가 된다
우릴 가르던 숱한 오해들
이젠 바람 같구나
사랑은 끝없는 바람
갈라진 유리 같구나
그 작은 살랑임에 흔들리지마
소중한 나의 사람아
사랑은 끝없는 바람
갈라진 유리 같구나
그 작은 살랑임에 흔들리지마
소중한 나의 사람아
소중한 나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