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에 헤어졌던 그 사람/
쓸쓸한 가을날 거리에서 만났네
그대와 우연히 다시 만난 그날이
지나간 기억을 새롭게 하네
옷깃을 세운 차가운 그대 모습이
오늘은 더욱더 새롭게 느껴지네
그대의 품에 또 다시 내 사랑
태우고 싶어 그대사랑 다시 또 한번
아~~ 사랑했던 사람이여
헤어져도 좋은 사람
그대 품에 안겨 잠들고 싶네
그대사랑 다시 돌리고 싶네
아~~ 미운사람 아~~ 좋은사람
꽃피는 봄날에 헤어졌던 그녀를
가을의 충무로 거리에서 만났네
그녀와 우연히 다시 만난 그날이
지나간 기억을 새롭게 하네
빨간 코트에 웃음띤 하얀 얼굴이
오늘은 너무나 내마음 설레게해
그대의 품에 또 다시 내 사랑
태우고 싶어 그대사랑 다시 또 한번
아~~ 사랑했던 사람이여
헤어져도 좋은 사람
그대 품에 안겨 잠들고 싶네
그대사랑 다시 돌리고 싶네
아~~ 미운사람 아~~ 좋은사람
아~~ 미운사람 아~~ 좋은사람
내사랑 붙잡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