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위 고양이가 되는 꿈을 꿨지
가만히 한가로이 낮잠을 자는 꿈
생각에 생각이 꼬리에 꼬릴 물고 물으면
더 간절해졌지
책상 위 작은 전등 되고픈 날 있지
다정히 사소로이 빛나게 하는 힘
캄캄한 한 평 짜리 작은 방을 가득 메우는
소리없는 아우성들은
생각못한 기쁨에
바람처럼 설레어하네
눈 감으면 늘 언제나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어디선가 들려오는
넘실대는 파도의 소리
생각못한 기쁨에
바람처럼 설레어하네
눈 감으면 늘 언제나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어디선가 들려오는
넘실대는 파도의 소리
생각못한 기쁨에
바람처럼 설레어하네
눈 감으면 늘 언제나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어디선가 들려오는
넘실대는 파도의 소리
소파 위 고양이가 되는 꿈을 꿨지
가만히 한가로이 낮잠을 자는 꿈
생각에 생각이 꼬리에 꼬릴 물고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