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도시 표정이 없는 사람들
어딜 가는지 모른 채 가고들 있네
하지만 돌아보면 같은 곳으로
내 발을 묶은 사슬을 풀지 못한 채
벗어나 보려 버둥거리 며 걷네
하지만 돌아보면 같은 자리에
눈을 떠보면 갈길은 아직 그대로인데
멍하니 그저 그 길을 따라서 가네
오늘도 쳇바퀴 돌 듯 오 오~예~ 음~
잠자고 있는 내 꿈의 시계 태엽 을 돌려
내가 꿈꾸던 하늘을 향해서 날아
저 높은 창공을 향해 오 오~예~ 음~
잠시만 멈춰
고개를 들어
저 높은 하늘을 봐
잠시만 멈춰
고개를 들어
저 높은 하늘을 봐
잠자고 있는 내 꿈의 시계 태엽 을 돌려
내가 꿈꾸던 하늘을 향해서 날아
저 높은 창공을 향해 오 날아 봐 날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