固結びになったスニーカーの紐を解いて
카타무스비니 낫타 스니카노 히모오 호도이테
단단히 묶어진 운동화의 끈을 풀어서
また結び直すだけなのに
마타 무스비 나오스 다케나노니
다시 묶을 뿐인데
いちいち僕を見上げて微笑んでいたね
이치이치 보쿠오 미아게테 호호엔데 이타네
일일이 나를 쳐다보며 미소짓고 있었지
春と呼ぶには まだ冷たくて
하루토 요부니와 마다 츠메타쿠테
봄이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차가워서
お互いの手を握って温め合った
오타가이노 테오 니깃테 아타타메 앗타
서로의 손을 잡고 따뜻하게 데워주었어
君のセーターのチクチクがウザくて
키미노 세타노 치쿠치쿠가 우자쿠테
너의 스웨터가 따끔거리는 것이 걸리적거려서
何度も笑った
난도모 와랏타
몇번이고 웃었어
こんなに誰かを好きだって想う気持ち
콘나니 다레카오 스키닷테 오모우 키모치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마음
君は どうして僕にくれたんだろう
키미와 도오시테 보쿠니 쿠레탄다로
너는 어째서 나에게 준 것일까
吊り革みたいに僕の腕を掴んだりして
츠리카와 미타이니 보쿠노 우데오 츠칸다리시테
손잡이처럼 나의 팔을 잡거나 하는
君の仕草 どこを切り取っても
키미노 시구사 도코오키리톳테모
너의 행동 어디를 잘라내더라도
僕のたからもの
보쿠노 타카라모노
나의 보물
チラホラと 白が溜まる縁石
치라호라토 시로가 타마루 엔세키
드문드문 하얀색이 쌓이는 연석
まだ冬の匂いがした
마다 후유노 니오이가 시타
아직 겨울의 향기가 났어
またしばらくは逢えないねと
마타시바라쿠와 아에나이네토
또 당분간은 못 만나겠네 라며
せっかく逢えたのに そんな事言うから
셋카쿠 아에타노니 손나코토 유우카라
기껏 만났는데 그런 말을 하니까
抱き締めるしかなくて
다키시메루 시카나쿠테
안을 수밖에 없어서
マフラーが邪魔で また笑った
마후라가 쟈마데 마타 와랏타
목도리가 걸리적거려서 또 웃었어
こんなに誰かを好きだって想う気持ち
콘나니 다레카오 스키닷테 오모우 키모치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마음
君は どうして僕にくれたんだろう
키미와 도오시테 보쿠니 쿠레탄다로
너는 어째서 나에게 준 것일까
僕のカバンを抱いたまま うたた寝して
보쿠노 카방오 다이타마마 우타타네시테
나의 가방을 안은 채로 꾸벅 잠들어서
無防備なその瞬間が何より愛しい
무보오비나 소노 슌칸가 나니요리 이토시이
무방비한 그 순간이 무엇보다 사랑스러워
僕がふざけて見せれば
보쿠가 후자케테미세레바
내가 장난쳐보이면
いつでも その後に続いてくれて
이츠데모 소노아토니 츠즈이테쿠레테
언제라도 그 뒤에 이어주어서
忙しない日々に追われて強張った顔が
세와시나이 히비니 오와레테 코와밧타 카오가
바쁜 나날에 쫓기던 굳어져있던 얼굴이
君といる時だけ緩んでる
키미토 이루 토키다케 유룬데루
너와 있을 때만은 누그러져
こんなに君を好きだって気持ち
콘나니 키미오 스키닷테 키모치
이렇게도 너를 좋아하는 이 마음
何年経っても 変わらないと分かるのさ
난넨 탓테모 카와라나이토 와카루노사
몇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고 있어
怪しんだように 僕を覗き込んだりして
아야신다요오니 보쿠오 노조키콘다리시테
수상하다는듯이 나를 들여다보면서
困らせようとする そんなとこも
코마라세요오토 스루 손나토코모
곤란하게 하려고 하는 그런 부분도
君の仕草 どこを切り取っても
키미노 시구사 도코오 키리톳테모
너의 행동 어디를 잘라내도
僕のたからもの
보쿠노 타카라모노
나의 보물
何もいらないんだ
나니모 이라나인다
아무것도 필요 없어
僕のたからもの
보쿠노 타카라모노
나의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