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는 오늘 하루 어디쯤
아무 표정 없는 오늘 하루 어디쯤
바람에 몸을 맡겨 세상의 품에 안겨
제자리로 그저 순수했던
내게로 얼마나 멀어진 건지
작은 기억들만 흩날리잖아
잊고 싶을 만큼 아팠던 일들은
여전히 날 밀어내지만
서서히 피고 지던 추억들도
이제는 점점 얕아지지만
어디선가 날 부르는 것 같아
Right here Oh oh oh oh oh
떠오를 것 같아 유난히 밝았던 빛
Oh oh oh oh oh
난 아이, 아이야 아이, 아이, 아이야 아직,
난 아이, 아이야 아이, 아이, 아이야
난 아이, 아이야 아이, 아이, 아이야 아직
난 아이, 아이야 아이, 아이, 아이야
이제는 목이 메어와도 슬프지는 않아
가끔은 참기 싫은데
다 포기하고 싶은데 어떡해?
나 우는 법도 까먹었나 봐
내 마음의 밝기를 높여
구름처럼 높이
그을린 흔적들이 보여
난 얼마나 반가운지
어디선가 날 부르는 것 같아
Right here Oh oh oh oh oh
떠오를 것 같아 유난히 밝았던 빛
Oh oh oh oh oh
난 아이, 아이야 아이, 아이, 아이야 아직,
난 아이, 아이야 아이, 아이, 아이야
난 아이, 아이야 아이, 아이, 아이야 아직
난 아이, 아이야 아이, 아이, 아이야
난 아이, 아이야 아이, 아이, 아이야 아직,
난 아이, 아이야 아이, 아이, 아이야
난 아이, 아이야 아이, 아이, 아이야 아직
난 아이, 아이야 아이, 아이, 아이야
아무 생각 없는 오늘 하루 어디쯤
아무 표정 없는 오늘 하루 어디쯤
바람에 몸을 맡겨 세상의 품에 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