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어 내 가슴 속엔
할 말이 없어 내 머리 속엔
차갑게 식은 내 심장 소리만
무표정하게 울리고 있어
흘러가는 시간과 멀어지는 소리와
흩어진 시선들을 붙잡으려 해도
아무도 없어 아무것도 없어
가슴이 터질듯이 소리쳐 봐도
없어 없어 없어
아무도 없어 아무것도 없어
가슴이 터질듯이 소리쳐 봐도
없어 없어 난 없어
아무도 없어 내 가슴 속엔
할 말이 없어 내 머리 속엔
무뎌저가는 옛 기억들이
지친 내 맘을 울리고 있어
듣지 않을 노래와 움직이지 않는 사람과
돌아오지 않을 기억을 붙잡으려 해도
아무도 없어 아무것도 없어
가슴이 터질듯이 소리쳐 봐도
없어 없어 없어
아무도 없어 아무것도 없어
가슴이 터질듯이 소리쳐 봐도
없어 없어 난 없어
아무도 없어 내 가슴 속엔
아무도 없어 내 머리 속엔
아무도 없어 내 가슴 속엔
아무도 없어 내 머리 속엔
아무도 없어 아무것도 없어
가슴이 터질듯이 소리쳐 봐도
없어 없어 없어
아무도 없어 아무것도 없어
가슴이 터질듯이 소리쳐 봐도
없어 없어 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