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
여기 네가 없는 내 하루는
아직 너를 그리고 있는 것 같아
너가 보고 싶어 나 오늘도 울었어
많이 힘든 만큼 버티고 또 버텼어
너는 나를 전부 다 잊은 것 같아
그게 너무 힘들었어
내가 널 그리길 반복해도
내 꿈에 너가 나타나
날 안아주던 내게 웃어주던
그날의 우리를 이젠 잊어야 하니
너를 지워야 해 라고 말하지만
그게 잘 안돼
너를 잊어야 해 라고 말하지만
맘이 참 아파
너를 보내야 해 하고 다짐해도
눈물이 나와
뭐를 해야만해 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잠에
너 때문에 잠에 들지 못해서
오늘 밤도 뜬눈으로 지샜어 난
참 길었었던 밤이야
우릴 비춰주던 달빛마저도
우릴 외면하는 것 같은데
너와 나의 거리가
더 멀어져 가지만
내게서 떠나지 말란
말을 전하고 싶어 난
너가 보고 싶지만 난
너와 나의 사랑이
다 저물어 가지만
나 지금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난
다신 잊지 않을게 난
우리가 만약 다시 만나는
그날이 온다면 내게 웃어줘
그날의 우리가 떠오를 때면
좋았던 기억만 네게 남겨둬
그래도 너의 맘이 아프면
여기 내게로 와서 기대줘
우리가 만약 다시 만나는
그날이 온다면 내게 웃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