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헤매이고 있어
떠나가지 못할 꿈에서
너를 떠올린다는 게
점점 흩어져가는데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너만 기다리고 있는데
제발 내 손잡아줘
밤이 가질 않아
꿈속에서 나도 몰래 또
물들여가
지워낼 수 없는 흔적처럼
이젠 더는 아무렇지 않나 봐
점점 더
또 바라보고 있어
왜 우는지도 모르고
누구라도 보고 싶어
그런 내가 너무 싫어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너만 기다리고 있는데
이젠 내 손 잡아줘
밤을 가슴에 안아
꿈속에서 나도 몰래 또
물들여가
지워낼 수 없는 흔적처럼
이젠 더는 아무렇지 않나 봐
하나 둘 무너져
점점 진짜인 것 같아
꿈이 아닌 것처럼
그때 그 장면들은 다 지워버려
이런 날 안아주던
꿈속에서 나도 몰래 또
물들여가
지워낼 수 없는 흔적처럼
이젠 더는 아무렇지 않나 봐
하나 둘 무너져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