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뺨을 스쳐 지나가는 바람도
내맘 다 전할 수 없죠
그럼 안된다고 홀로 다짐 해봐도
이젠 어쩔 수 없죠
커져가는 내맘 부담 스러울텐데
당신보다 먼저 내 걱정해 준 그대
정말 정신없고
뻔뻔스러울테지만
이말 꼭 전하고싶어
나 그대를 나 그대를
나 그대를 말 못하겠어
나 그대를 나 그대를
나 그대를 그냥 진짜
달빛 조명 아래 그대 얼굴 그려요
사르르 잠들고 싶어
두 눈 감고 그대 모습 생각 해보며
나의 미소가 번져
애처럼 굴어서 혹시 실망 했을까
남자다운 모습 보여 주고 싶은데
따스하게 보듬던 그녀의 손끝이
아직도 그리운데
나 그대를 나 그대를
나 그대를 말 해야 하는데
나 그대를 나 그대를
나 그대를 그냥 진짜 어쩌지
그대가 나에게 남겨준
많은 추억뿐들인걸까
이제는 용기내어
그대에게 말할래
나 그대를 나 그대를
나 그대를 좋아해요
나 그대를 나 그대를 나 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