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의 월요일 (Feat. MJay)

XIX Monday
앨범 : XIX 2 IIX
작사 : Dos Addic, Gando Mang, Bloso, KKlim, Loti, Rezect
작곡 : Dos Addic, M Jay, Rezect
편곡 : Dos Addic

매일 젊을 수 있다고
믿던 2014년
지금의 내가
그 녀석을 마주 본다면
우회하지 말라고
한마디만 남기고
지금으로 돌아갈거야
매일 하루에 한번
이상을 좌절하고
집에 돌아갈때
그 공허함이 악순환을
반복시켰지 안해
오던 공부라는 걸
나름 해봤으니
그때 음악에 갈증을 느껴
만났었지 우리
후회 안해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걸
그리고 후회해
음악에 목숨 못건걸
내 얘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도
듣지 않았던 너네들이
나 대신 후회 해줘
그 땔 기억해
잊고싶어도 가슴에
문신 처럼 남은 상처를
지울 수 없음에
감사함을 간직하고
오늘을 살아가길
어차피 어떻게 되든
난 결국에 여기에
내 머리가 향한 힙합 1번진
so far 나를 괴롭히는 머피
beat탓에 핑계
이게 내 방식
인정하기에는
너무 빡센 법칙
고3의 순간이
돌아오진 않지 내
머릿속에서 어쩐지
지금 이 순간에
발을 들였지
that time history
tomorrow mistery
and you know that a some shit
시작이 반이라서
나는 유망해
내꺼 기다리는
놈들 위해서 i do mine
어렸던 과거에
고개를 숙일
필요는 없지 우린 젊지만
10대는 아니지
쉴틈 없이 지나가는
시간에게 catch you later
못하겠다면 빠짝해
이건 경험담이 아니지
dont miss the boat
기다려 끝나지 않지
한판을 이겨도
그 때를 잊을 수 없기에
우린 노래해
두번의 후회는 없기에
또 일어날게
꿈이 이루어지는 걸 아직
보지 못했기에
조금 더 해 봐야지
19살의 월요일을
우린 기억해
지금 보다 많은 것들이
더 젊을 때
우린 그냥
어린게 아니였기를
시련을 겪으며
마무리했던 13년
19살의 첫날은
미련과 설레임이 공존했어
내게 꿈이란게 생겼고
그 꿈을 같이 이룰
친구들을 만났지
시작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지만
열정이 그렇게
오래 가진못했고
끝없이 나태해져가며
늪에 빠진것처럼
발이 묶인채 쉽게
빠져 나오지 못했지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냈고
내 손에 잡혀있던 공책
속엔 그 어떤 내용도
담겨있지 않아
수 많은 핑계를 대며
현실을 도피했고
피난처로 가기위해선
항상 잠에 들어야만 했어
그 꿈과 현실사이에서
느껴지던 괴리감에
난 오히려 현실을
외면하고 경계했지만
이제는 현실이 아닌
꿈을 경계할게
꿈 깨 이젠 더 이상
열아홉이 아냐
감성 파는 장사꾼
눈 밑에 자욱한
번진 화장마냥
끝없이 옅어지는 것 뿐
너와 내 젊음과 청춘
또 열정 까지도
넌 아직 서있어
절대 변치 않잖아
떠날 생각도 없기에
나도 계속 여깄어
뒤집힌 세상에서도
그들은 잊지 않았지
모든 걸 빼았겼대도
숨은 쉬듯이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그때같이 걷거나
같은 얘기 나눈다한들
너도 알잖아 교복이
제일 자연스럽던 그녀는
이젠 널 떠났고 지금의
너를 기대해왔던걸
다시 볼 순 없지만
이젠 아무 상관없어
같은 친구들과
똑같은 종이 위에
나 또한 그때와
같은 걸 쓰기에
어디든 상관없어
이젠 도망치지 않을게
그 때를 잊을 수 없기에
우린 노래해
두번의 후회는 없기에
또 일어날게
꿈이 이루어지는 걸 아직
보지 못했기에
조금 더 해 봐야지
19살의 월요일을
우린 기억해
지금 보다 많은 것들이
더 젊을 때
우린 그냥
어린게 아니였기를
걷다가 마주친건
풍경속의 좁은길
아름다운건 분명해
우린 젊었으니
내가 그린 열아홉에 비해
현실의 19는 꽤나 밝았어
회상하자면 yep
낮과 밤이 뒤집힐때
누군가는 지나치게 어두워지네
우린 장님은
아니지만 야맹증처럼
밤만되면 답답한
눈앞은 뜬눈으로
잠이들게해 먼저
아침을 보았다던
신경안쓸 얘기에
난 수천번 신기루를
상상하고 지워내
보지도 잡지도 못해본걸
우린 잠이란 이유만으로
아침을 기다려야해
숨을 참아야만 지날수있는
하나의 길을 걷고있어
여기 비좁은곳
감싼 까만태양 까만하늘
걸었고 걷고 또 걷겠지
언젠간 추억이 되어가
변한 나의 모습 또한 잊혀져가
망가져간 모습을 보며
이젠 이뤄가기를 바래
혼자가 아닌 이 길을 걸을래
I never give up
오랜만이야 예전에 날
반겨주는 이 노래여
여섯번의 만남과
첫번째 나의 믹스테잎
한번으로는 만족 못해
매일밤을 랩 때문에
복잡한 내맘을 다스려
갑갑한 이 모습
누가 나를 달래줄까
좀 더 멀리 바라봐
짧은 시간을 길게
토막내 목표를 세우고
My way 고속도로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지쳐있는 우리 엄마는
이제 딴맘 가질수없도록
믿게 만들어가 19살에
비친 망상 Wassup
그 때를 잊을 수 없기에
우린 노래해
두번의 후회는 없기에
또 일어날게
꿈이 이루어지는 걸 아직
보지 못했기에
조금 더 해 봐야지
19살의 월요일을
우린 기억해
지금 보다 많은 것들이
더 젊을 때
우린 그냥
어린게 아니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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