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얼마 전 헤어진 그 애
봤어 예뻐졌더라고 그새
근데 아는 척을 안 해 이게
헤어진 사이다 이거지 이제
그러고 보니 그 옆에 그 애
설마 남자친구는 아닐 텐데
왜 내가 화가나 이상하게
내 것도 아닌데 너는 이제
우린 서로에게
상처를 안겨준 후에
뒤도 안 돌아봐
헤어짐에 쿨 해
마음이 떠난 것도
언젠지 몰라 둔해
충분해 우리 둘의
사랑이 끝날 명분은
싸움이란 건
일절 해본 적 없어
치고 박고 다퉜으면
좀 더 나았을지도
서로 감추고 숨기다가
막 내린 비극
그 뒤로 서로에게
맞는 사람 찾기로
네가 어떻게 되든
신경 안 쓸 거라고 생각했어
나보다 잘 맞춰주는
사람이 있겠지
또 내게도 너보다
찰떡궁합을 보여줄 사람이
반드시 나타날
거라고 생각했어
But 어제 거기서
널 마주치게 됐지
내 하루 계획에는 없었던
너와의 마주침
Shit 근데 네가
예뻐졌더라고 그새
나랑 상관없는데
왜 내가 화가 나지 이상하게
어제 얼마 전 헤어진 그 애
봤어 예뻐졌더라고 그새
근데 아는 척을 안 해 이게
헤어진 사이다 이거지 이제
그러고 보니 그 옆에 그 애
설마 남자친구는 아닐 텐데
왜 내가 화가나 이상하게
내 것도 아닌데 너는 이제
요즘 예뻐졌더라고 너는 많이
아닌척하지만 나는 후회하지
자꾸 보게 되는
너의 예쁜 다리
이제 와서 다시
널 원하고 있어 감히
널 잊고 싶어서
술을 마셨어
그럴수록 너는
더욱 선명해졌어
이제 술을 마시면
네가 생각나서
미치겠어 못 잊겠어
도대체 어떻게 해야지
내 맘이 편해질 수 있을까
너와 보냈던 많은 밤이
어떻게 잊혀질 수 있을까
너와 마주칠 때마다 나는 막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많은 생각만
하다 아무 말없이
너를 지나쳐가
하루 하루 나는
미안함만 쌓여가
어제 얼마 전 헤어진 그 애
봤어 예뻐졌더라고 그새
근데 아는 척을 안 해 이게
헤어진 사이다 이거지 이제
그러고 보니 그 옆에 그 애
설마 남자친구는 아닐 텐데
왜 내가 화가나 이상하게
내 것도 아닌데 너는 이제
어제 얼마 전 헤어진 그 애
봤어 예뻐졌더라고 그새
근데 아는 척을 안 해 이게
헤어진 사이다 이거지 이제
그러고 보니 그 옆에 그 애
설마 남자친구는 아닐 텐데
왜 내가 화가나 이상하게
내 것도 아닌데 너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