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기회를 줘
사라져버릴 순 없어
꿈꿔왔던 희망을
지킬 수 있게
다시 손을 잡아 줘
지켜온 다짐들은
무심한 저 파도가
삼켜버리네
나를 지켜줘
쉴 곳 없는 내 몸을
잔인한 이빨들로
찢어놓았네
내 얘길 들어 줘
간절한 외침들은
공허한 꽃잎처럼
흩어지네
모두 작은 사람들
욕망의 역사 위에
칼날 위에 서 있네
춤을 추네
내 모든 걸
빼앗길 그 동안
당신은 어디에
어디에
어디에
나를 지켜줘
쉴 곳 없는 내 몸을
잔인한 이빨들로
찢어놓았네
내 얘길 들어 줘
간절한 외침들은
공허한 꽃잎처럼
모두 작은 사람들
욕망의 역사 위에
칼날 위에 서 있네
춤을 추네
내 모든 걸
빼앗길 그 동안
당신은 어디에
어디에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