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발로 멈춰서기엔
당신이 너무 보이네요
나를 향해 벌린 두팔을 보고도
움직일수 없을만큼
셀수없는 핑계들로
멀어져왔네요
번번히 넘어져온 나를
이미 다 보셨겠죠
이게 나에요
아무것도 할수 없는
그게 나에요
진심인척 드린 기도는
사실은 날위한 거에요
전부 알고 모른척 안아준
당신인걸 몰랐어요
셀수없는 핑계들로
멀어져왔네요
번번히 넘어져온 나를
이미 다 보셨겠죠
이게 나에요
아무것도 할수 없는
그게 나에요
투정들로 가득찬 하루들을
함께 해주셨죠
미안해요 당신의 사랑이 필요한
그런 연약한 나를 알아줘요
셀수없는 핑계들로
멀어져왔네요
번번히 넘어져온 나를
이미 다 보셨겠죠
이게 나에요
아무것도 할수 없는
그게 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