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만났던
니가 생각이 나서
이젠 지난일이지만
노랠 만들어보네
그땐 아직 어렸고
넌 순수했었고
나는 군댈갔지
믿었던 내 친구와
눈이 맞아버린건
이해 할수있어
오 그런데 이건 아닌것 같아
제대하고 돌아온 나에게
다시 시작하자니
내가 내가 그렇게 만만하니
너 제발 정신차려
이제 너도 볼품없어
그때 일을 생각하면
너 그거 알아
그 친구가 너에 대해
얼마나 많이 떠들고 다녔는지
오래전에 만났던
그 앨 생각해보니
이젠 지난일이지만
다시 짜증이 나네
그땐 눈이 낮았고
사람볼 줄 몰라서
너와 만났었지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눈이 멀었지
누굴 탓하겠니
오 그런데 그땐 충격이 컷어
둘이 그랬다는게
정말 믿기 힘들었었지
내가 바보였었지
내가 눈이 멀었지
너를 좋아했다니
이젠 생각안할래
이젠 기억안할래
기분 나빠지는일
그래 나에게
이런 일이 있었어
별로 좋지 않은 기억
정말로 나는
생각 하기도 싫어
내가 바보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