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백날 같던
눈물 젖은 긴 세월을
이제나 저제나 고향하늘 바라보며
꿈에도 그려웠다 부모형제를
고향 떠나 오던 날이 어제 같은데
무정한 세월은 흐르고 흘려
긴긴 세월 맺힌 눈물 가슴에 담고
이제야 왔다 이제야 왔다
사랑하는 부모형제여
오늘도 지는 해는 대답이 없이
내일은 만나려나
기다리고 기다리다
이제야 만났구나 부모형제를
고향 떠나 오던 날이 이제 같은데
무정한 세월은 흐르고 흘려
긴긴 세월 쌓인 한을 가슴에 담고
이제야 왔다 이제야 왔다
그리웠던 부모형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