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때는 몰랐지
슬픈 영화 속의 주인공인지
넌 귓가에 내리는 노래처럼
떠나갔었지 우산도 없는 빗속을
한 방울씩 뚝 떨어진
빗방울 속에
젖어가는 난 괜찮지 않다고
흘러간 시간
이제는 조각나버린
기억이 계속 떠올라
빗속에 서있는
너와 내 시간 만큼만
되돌릴 수는 없겠지
빗속에 지워진
너와 내 추억 만큼만
되돌릴 수는 없겠지
부족했나봐 조금은 모자랐었지
너에게 주었던 나의 사랑이
다시 한번 더
내 옆에서 웃고 있는
니 얼굴을 보고 싶어
빗속에 서있는
너와 내 시간 만큼만
되돌릴 수는 없겠지
빗속에 지워진
너와 내 추억 만큼만
되돌릴 수는 없겠지
빗속에 서있는
너와 내 시간 만큼만
되돌릴 수는 없겠지
빗속에 지워진
너와 내 추억 만큼만
되돌릴 수는 없겠지
난 그때는 몰랐지
슬픈 영화 속의 주인공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