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게 된다해도
다른 사람 찾고 싶진않아
새로운 사람이
너를 대신할 수 없다는 걸
너도 알잖아
그렇게 떠나고 싶었니
한번도 뒤돌아보질 않고
헤어진다는 게 정말
쉬운 것인지 너로 인해 배운다
한숨 조차 안나와
배도 고프지않아
그냥 모든 것이 지나가 버렸으면
사랑이란걸 잘못
배운것 뿐인데
이렇게 힘들 줄 이야
그렇게 바쁜척 할거니
자꾸 눈치만 보고있잖아
마지막 인사도 못하는
그런게 우리 사이였잖아
어른이 되보니 알겠어
부모님 말씀이 옳다는 걸
이젠 엄마가 된 후에
내 딸을 보면서
왜 이리 날 닮았는지
너도 사랑을 해보렴
아무 것도 듣지못할거야
너를 걱정하는 얘기
잘되라는 얘기
잔소리로 들릴걸
사랑에 지치고
힘든 날이 많아서
그 사람의 위로가 필요했겠지
나를 너무 닮아서
너무 철이 없어서
언젠간 후회 할거라고
그렇게 수많은 사람이
그냥 그렇게 널 스쳐 갈거야
그렇게 많은 헤어짐이
너를 아프게 짓누를지몰라
하지만 그런 너를 이해해
나조차 아직 사랑을
못찾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