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하늘
아름다운 새들의 노래
들으며 길을 나선다
여유롭고 편한 삶을
등 뒤로 하고
나는 이 길을 간다
밀려오는 고독함과
힘든 여정들이
이 길의 끝이
어딜지라도 떠나보자
간다 간다
가슴 벅차 오르는
주님의 땅으로
간다 간다
이 복음 들고서
나는 오늘도 간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달과 별들 그곳을
비추고 있는 걸까
내 마음 깊은 곳에
품은 영혼들
그들을 만나러 가자
지독한 외로움과
힘든 상황들이
이 길의 끝이 어딜지라도
떠나보자
간다 간다
가슴 벅차오르는
주님의 땅으로
간다 간다
이 복음 들고서
나는 오늘도 간다
이마를 적시던
내 땀방울 하나 하나
복음의 씨앗 되어
날아 가기를
간다 간다
가슴 벅차 오르는
주님의 땅으로
간다 간다
이 복음 들고서
나는 오늘도 간다
간다 간다
보여주신 땅으로
주님과 간다
간다 간다
세상의 끝까지
나는 오늘도 간다
복음 들고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