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나의 꿈속에서
새빨갛게 달아오른 너를 보았네
알 수 없는 이기심에
흐느껴 우는 너를
품에 껴안고 외쳐버렸어
이제 너는 나의 속에서
붉은 꽃으로 다시 피어나와
잔인하게 파고드는
아침 햇살처럼 이제는 서럽고
쓰디쓴 기억만이
나에게로
어젯밤에 나의 꿈 속에서
새파랗게 질려버린 나를 보았네
알 수 없는 이기심에
흐느껴 우는 너를
품에 껴안고 외쳐버렸어
이제 너는 나의 속에서
붉은 꽃으로 다
잔인하게 파고드는
아침 햇살처럼 이제는 서럽고
쓰디쓴 기억만이
나에게로 손짓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