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두 시 잠에서 깨네
하루를 시작해
남보단 조금 더 느리게
쳐다보는 눈들이 많네
주위엔 온통 시끄러운
소음들 뿐이네
거리에는 웃음소리
빛이 밝게 비추고
어둔 방에 내 목소리
그 속의 빛을 따라가
목적지는 없어
그냥 발길이 닿는 곳으로
계획하지 않아도 돼
이 길을 왜 누가 말려
계속 달리다 보면
끝은 보이게 되어 있어
Destination Destination
서서히 짙은 어둠이 내려
모두들 비슷하게
발걸음들을 맞추네
여기 저기 할 말이 많네
내 귀엔 온통 시끄러운
소음들 뿐이네
거리에는 웃음소리
빛이 밝게 비추고
어둔 방에 내 목소리
그 속의 빛을 따라가
목적지는 없어
그냥 발길이 닿는 곳으로
계획하지 않아도 돼
이 길을 왜 누가 말려
계속 달리다 보면
끝은 보이게 되어 있어
Destination Destination
Destination
나는 이 곳에서 더 큰 세상을 보네
나는 이 자리에서
끝없이 바라보네
나는 이 곳에 서서
더 큰 세상을 보네
나는 이 자리에서
나는 이 자리에서
목적지는 없어
그냥 발길이 닿는 곳으로
계획하지 않아도 돼
이 길을 왜 누가 말려
계속 달리다 보면
끝은 보이게 되어 있어
Destination Desti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