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만큼 편해진 만큼
무뎌져가는 우리 마음
사랑하는 건 변함없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변했을까
지나간 시간이 우릴 흐려놓았나
익숙한 시간이 우릴 못 보게 했나
사랑하는 마음만큼 이런
생각이 드는 것조차 너무 슬퍼져
헤어져야 하는 걸까 자신이 없어
돌아갈 순 없는 걸까 아아
영원한 것들은 없나 놓치긴 싫어
사라져만 가는 걸까 아아
멈출 수 없는 잡을 수 없는
시간들 속에서 우리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우리 연애는 왜 이렇게 시들었나
지나간 시간이 우릴 흐려놓았나
익숙한 시간이 우릴 못 보게 했나
사랑하는 마음만큼 이런
생각이 드는 것조차 너무 슬퍼져
헤어져야 하는 걸까 자신이 없어
돌아갈 순 없는 걸까 아아
영원한 것들은 없나 놓치긴 싫어
사라져만 가는 걸까 아아
헤어져야 하는 걸까 자신이 없어
돌아갈 순 없는 걸까 아아
영원한 것들은 없나 놓치긴 싫어
사라져만 가는 걸까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