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린 꽃잎이 서글픈 한이 되어
떠나간 내 님을 그리워 하네요
한번을 사랑하고 천번을 그리워해
그래서 그대 모습 볼 수만 있다면
사랑한 그 마음을 나 어찌 버릴까요
눈물은 슬픔 속에 선홍빛 별이 되버렸네
아리 내 아리 그리운 내 사랑
아리 메아리 저 산을 넘어
내게 오는 날 시간을 호수에 담아
흐르지 않는 밤을 새리라
두 눈을 감아도 볼 수가 없는 사람
기억속 내 님이 희미해 지나요
단 한번 사랑하고 천번을 그리워해
그래서 그대 모습 볼 수만 있다면
사랑의 그 약속을 나 어찌 잊을까요
그대는 그리움에 사라진 달이 되버렸죠
아리 내 아리 그리운 내 사랑
아리 메아리 저 산을 넘어
내게 오는 날 시간을 바다에 띄워
멈추지 않는 밤이 되리라
아리 내 아리 보고픈 내 님아
아리 내 아리 세월을 넘어
네게 가는 날 사무친 그리움 담아
마지막 기쁜 눈을 감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