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과 가식 속에
눈을 감아 버린 나
차디찬 너의 시선 속에
삶에 지친 어릿광대
거리에 성난 파도
두려움에 손을 잡고
촛불의 꽃이 하늘을 수 놓아
귓가에 들려오는
너의 작은 목소리
찣겨진 그림 속에
더러워진 세상을
멈춰버린 시간 속에 나
깊은 바다 속에 잠겨
세상을 등지고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철장 안에 갇혀버린
사람들의 함성을
잊지 않겠어
멈춰버린 시간 속에 나
깊은 바다 속에 잠겨
세상을 등지고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철장 안에 갇혀버린
사람들의 함성을
잊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