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나를 떠난 후로
우린 끝도 없이 멀어져만 갔지
두 눈에 눈물이 흘러 내려
슬픔 속에 잠겨
내 맘에 비쳐오는 슬픔에
눈을 떠 깨어나 보니
마치 꿈인 것처럼
다가오는 건 왜일까
이별의 눈물이 흘러
이젠 아무것도 아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는 내 맘
모두 거짓일 뿐 이었지
잊을 수 있을거라고
몇 번을 다짐 해봐도
난 변명할 순 없었지
생각하지 않을거라
내게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해도
난 그저 다짐만 할 뿐 바보처럼
내가 너를 떠난 후로
다신 보지 않을거라 다짐 했지
내 맘엔 추억이 흘러 내려
기억 속에 갇혀
두 눈에 비쳐 오는
너의 흔적들을 되돌려 보니
마치 꿈인 것처럼
다가오는 건 왜일까
이별의 아픔이
내겐 그저 아무것도 아냐
이별의 아픔이란 말도
내게 다가와 되돌릴 수 없을까
잊을 수 있을거라고
몇 번을 다짐 해봐도
난 변명할 순 없었지
생각하지 않을거라
내게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해도
난 그저 다짐만 할 뿐 바보처럼
니가 날 떠난 후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너 아닌 다른 누가 와도
내겐 그저 아무 소용 없었어 난
지금의 난
잊을 수 있을거라고
떠날 수 있을거라고
몇 번을 다짐 해봐도
생각하지 않을거라
다신 볼 수 없을거라
난 다짐 해봐도
싫은 소리처럼
바보처럼